2021. 7. 11. 14:23
명희와 희태가 스쳐지나갔던 혜건이네 사진관
명희태의 맞선장소, 명희태의 재회장소 광주 파크호텔
맞선의 마지막단계 명희가 사치부리러 갔지만
조그마한 여권지갑만 사고 나온,
희태가 명희에게 줄 구두를 산 마돈나 의상실
희태가 자작곡 들려주겠다고 만나자던,
명희가 사과를 하겠다고 고민고민 끝에 나간
음악다방 희희낙락
명희태가 첫 소풍을 간다고 만난 버스정류장
최순경이 일했던... 금남파출소
붙어있는 전단지나 표어, 포스터 종류도 다 다르고
소품팀이 진짜 꼼꼼하게 준비하셨구나 싶던 세트장
명희태가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도,
비에 젖고, 찢기고, 군데군데 깨지고 휑한 골목들이
더 가슴 아픈 그날 같았던 세트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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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0년 5월 봄 광주,
여느 때처럼 그저 볕 좋은 오월이었더라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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